한국시리즈 띄엄 띄엄 보고 있지만,
그래도 '어우두'에 반격하고 있는 SK의 활약은 왠지 즐겁다.
언더독의 매력일까? (뭐.. 두산이 미운건 아니고)
금요일 경기에서 이 녀석의 러닝 스로우 모습을 보고 반했다.
실책도 무지 많았던 김성현인데, 그 장면은 끝내주더라.
뭐, 정수빈의 투런으로 모든 임팩트가 넘어가버렸지만.
토요일 한국시리즈의 지배자. ㅎㅎ
게다가 베이스를 밟았는지 안 밟았는지 (나는 밟았다고 본다. 약간 흙이 튀었다고..) 이슈까지 일으킨 대단한 사람.
월요일에 누가 이기든지 상관없겠지만,
힐만 감독 인상 좋더라.
떠날 때 우승트로피 하나 가져갔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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